저스리스 리그(2017) 소감. (내용누설X) 영화/드라마



맨 오브 스틸은 너무 심각한 내용이기긴 했지만 액션이라도 최상급이었고,

배트맨 대 슈퍼맨은 (극장판 기준) 편집은 엉망이었지만(그나마 감독판은 많이 나아짐) 액션씬 만큼은 최상급이었다.

의외로 원더우먼(2017)이 여성 히어로나 비인기 히어로(?)라는 단점에서 생각보다 잘 뽑힌 케이스였고...

이번 저스티스 리그에서 영화가 너무 심각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기 위해 몇몇 피식할만한 유머 코드도 억지로 넣긴했는데, 액션씬은 나쁘지도 않았지만 전작들의 임팩트는 느껴지지 않았다.

차라리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판타스틱 포(2015)처럼 영화를 개망쳐버렸다면 차라리 기억에나 오래 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저스티스 리그는 그냥 밍숭맹숭한 영화. 영화를 망쳐놓을 정도로 단점이 부각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장점도 딱히 보이지 않았던 영화이다.

저스티스 리그 후속작이 어떻게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슈퍼맨을 빌런화해서(인저스티스 리그 처럼) 슈퍼맨을 지지하는 히어로들과 배트맨을 지지하는 히어로들 등 2개 집단으로 나뉘어서 시빌워 처럼 치고박고 싸우는게 훨씬 더 스토리가 좋게 뽑힐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이제는 예전 같지 않고 20세기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에 더 기대를 걸어봐야 겠다. 올해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는 역시 '로건'이었다.


개인적인 평점 : ★★☆ (2.5/5)

삼국지 13PK를 하는데 아내와의 대화. 게임



삼국지 13PK를 하는데 아내와의 대화.

나 : 내가 요즘 삼국지라는 게임을 하는데...

아내 : ?

나 : 여포 밑에 고순이라는 장수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삼국지 13PK에서는 결혼을 할 수 있고 애도 낳을 수 있다.

아내 : 지난번에 서유리가 게임방송했다는 것 그거가?
(성우 서유리가 게임방송에서 주유한테 시집가는게 목적이라는 얘기를 예전에 아내한테 한적이 있음)

나 : 응. 근데 (웃으며) 남자는 3명까지 결혼할 수 있지만, 여자는 1명밖에 결혼 못한다.

아내 : 우씨 남자만 그런게 어딨노

나 : 그래서 여포딸 2명이랑 이미 결혼했고, 1명이 남아서 1명이랑 더 결혼할 수 있다. (씨익)

아내 : 풋. 그래. 현실에서는 못 이룬꿈. 게임에서나 이루어서 소원 성취하시게.

나 : ......

누구나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저런 괴물이 되나요? 스포츠

누구나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저런 괴물이 되나요?

약재환의 발사각도 17도짜리, 그것도 잠실에서 저런 홈런을 보니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욕도 안나올 정도로 허탈하더군요.

MLB에서도 발사각도 17도 짜리 홈런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힘 하나 만큼은 진퉁이라는 심정수, 최정, 박병호는 물론이고 에릭 테임즈까지 아득히 뛰어넘는 레벨이네요.

2012년 까지만해도 타율 0.180도 못넘고, OPS도 5할도 못넘는 쓰래기 같은 선수가 약을 하니 그냥 천재급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베리 본즈도 원래 약하기 전부터 천재급 선수였죠. 약을 하니 천재가 신이 되어버렸지만.

게다가 찬스에서는 또 더럽게 강합니다. 스탯티즈 에서 WPA/LI나 Clutch 같은 클러치 상황에서의 타격 지표도 리그 1위더군요.

그냥 뭐랄까? 게임에서 핵을 쓰는데 너무 잘하면 또 핵이라고 의심받으니까 평상시에는 적당히(?) 못하다가 찬스때는 핵을 써서 다잡는 느낌? 자신의 힘을 봉인하여 안보여주려는 느낌까지 들 정도더군요.

결론은 2군 선수라도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박병호나 최형우급이 되는겁니까? -_-;

삼국지 13 PK 조금 해보고. 게임

삼국지 13 PK 정발판 예약구매(코드만 구매)하여 코드는 발매일 하루 전(9월 25일) 저녁에 받고 바로 설치했었고, 발매일 당일(9월 26일) 아침 출근하기 전까지 한글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어제(9월 26일) 저녁에 퇴근하고 나니 패치되면서 한글화 패치가 이루어지더군요.

어제는 그냥 장수 새로 만들어서 하다가 지우고 새로 반복하는 등  PK 시스템에 적응중입니다.

아직 무슨 시나리오의 무슨 세력, 무슨 장수로 플레이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아마 군사(군주군사중신)으로 할것 같습니다. 13 오리지널때는 군주나 도독보다 군사가 제일 편하고 쉽더군요. 시리즈 내내 유비 혹은 여포 세력을 선호했고요.

개인적으로 삼국지 13 오리지널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했었는데, 이번 PK에서 좀 복잡해지긴 했습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한 1년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번 추석 연휴때 할 게임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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