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들 다 자살해라
더 많은 기술 유출이 있기를 바란다
너무나 후련한 글이다.
15조의 가치가 있는 기술이라면 그 핵심 엔지니어 1명한테는 최소 몇억은 줘야되지 않겠냐?
기술의 가치는 사장도 이사도, 영업사원도 아니고 관리직도 아니거든?
'가'라는 A라는 개발자를 연봉 3,000만원을 주고 3년을 데리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실력이 올라 몸값이 올라 '나'라는 대기업이 1억원을 준다고 하면, 당연히 A라는
사람은 '나'라는 대기업으로 가야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럼 '가'라는 회사는 연봉 1억까지는 못주더라도 최소한 7,000만원은 제시해야 될거 아닌가?
'나'라는 개발자가 왠만큼 A라는 회사에 실망하지 않은 이상, 왠만한 월급 차이로는 회사를
옮기지 않거든...
A라는 야구 선수가 3년동안 1할대만 치는, 연봉 3천 받는 대타 전문 요원이 갑자기
'도'가 트여서 2년전부터 3할대를 뻥뻥 치기 시작해서 레귤러에도 들었는데,
'나'라는 다른 대기업 구단에서 연봉 3억원을 제시했다면, 최소한 '가'라는 구단은
최소 연봉 2억원 정도는 제시해야 되는거 아닌가?
연봉 3억원 짜리 선수를 연봉 3,000만원에 데리고 있으려니까 하니까 안되는거 아냐?
선수간 이동조차 그걸 법으로 금지하려니까 웃기는 수 밖에.
난 프로그램이 좋아서, 전자 회로가 좋아서 이 험난한 개발자 길을 택한건 절대 아니다.
그나마 취업은 잘 되니까. 힘들긴 하지만, 밥은 먹고 살만 하니까...
내가 할 줄 아는건 코딩밖에 없으니까. 회로 설계 밖에 없으니까, 납땜 밖에 없으니까
땜쟁이의 길을 택한거지...
나는 하루 회사에서 13~15시간씩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게 아니다.
난 내 아들과 내 딸이 공부를 매우 잘한다면, 절대 이과 가라는 얘기 안할거다.
난 내 이름으로 특허도 하나 가지고 있지만 (물론 나는 이름만 올라와있지 실제 특허
소지자는 회사다) 하지만, 내가 회사에서 받은 인센티브는 전혀 없었다.
엔지니어는 노예가 아니다.



덧글
그라드 2007/05/23 10:25 # 답글
저도 저 글들 읽는데 정말 후련하더군요 +_+)b
나인볼 2007/05/23 23:40 # 답글
문과인데도 이공계의 어려움이 주변에서 늘 들려올 정도니 본인들은 참. =_=;
Cand 2007/05/24 15:51 # 답글
뉴스에서 보고는 저 XXX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제 짧은 생각을 다시한번 통감.역시 세상은 복잡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절대'라는건 없고 말이지요.
Bellona 2007/05/26 13:09 # 답글
// 그라드맞습니다.
// 나인볼
사실 전직금지 법안은 인권 침해 및 위헌 소지가 다분합니다.
// Cand
개발자들은 이직도 하지말라는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