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일단 골스의 명목적인 에이스는 커리입니다. 하지만... 스포츠

일단 골스의 명목적인 에이스는 커리입니다.

연봉으로도 팀내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고, 커리는 골스 최고의 스타임을 넘어서 이미 NBA의 최고의 아이콘입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기만 따지면 조던 이후 최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샼이나 코비, 심지어 르브론 조차 커리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실력적으로 같은 티어로 꼽는 하든은 산적같은 우락부락한 외모에 웨스트브룩도 외계인 같이 생겼고, 듀런트도 딱히 잘생겼다고 보기는 어렵죠. 하지만 스테판 커리는 아버지인 델 커리보다는 어머니를 더 닮아서 굉장히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죠. 제가 NBA 사무국이라도 리그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꽃미남 샤방샤방 커리를 밀지, 우락부락한 하든이나 외계인같이 생긴 웨스트브룩, 아니면 멀대같이 생긴 듀런트를 밀어주지는 않을겁니다.

듀런트는 우승을 위해 자기가 숙이고 페이컷까지 하면서 숙이고 들어왔으니까요. 커리는 우승 2번에 MVP 2번, 듀런트는 우승 1번에 MVP 1번, 파이널 MVP 1번입니다. 업적만 따지면 커리가 듀런트보다 아직까지는 나은게 맞죠.

하지만 누적은 커리가 듀런트한테 많이 밀립니다. 루키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듀런트와는 다르게 커리는 데뷔 후 6년차에 이르러서야 슈퍼스타로 각성하게 되었죠.

전 커리 팬이긴 해도 선수로서의 포텐셜은 듀런트가 커리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명목상 골스의 에이스는 커리이지만, 사실상 에이스는 듀런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신이지만 엄청난 스피드에 매우 정확한 중장거리 슛, 게다가 요즘은 수비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이미 현 시점에서는 최고의 SF 입니다. (르브론은 이제 점점 노쇠함을 보이고 있죠)

커리 팬 입장에서는 듀런트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죠. 커리를 도와서(?) 반지 하나를 만들어준것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듀런트는 자기가 숙이고 들어왔으니 팀내 트러블을 내고 있지도 않고 팀내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지도 않으며 (오히려 게임내에 듀런트가 커리한테 공을 몰아주는 느낌도 들 정도) 팀원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는 것은 고맙죠. 근데 듀런트한테 '사실상' 에이스 자리를 뺐겼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기쁘지많은 않습니다.


덧글

  • 퍽인곪아 2017/07/15 23:55 # 답글

    골스공격스타일이 누구한테 몰아주는 스타일이 아닌것같은데요. 매끄러운 패싱게임이 제일 잘되는팀이고 그로인한 득점이 많은 팀이죠. 다만 엉뚱샷을 커리탐슨이 쏴도 냅두던게 듀란트가 오고나서 비중이 커리듀랭이순으로 갔을뿐이죠. 커리가 에이스로 입지가 약해진건 지난 파이널에서 집중견제를 뚫지 못했던 부분을 쫄보가 와서 그집중견제가 느슨해져서 이득을 보는거죠. 어쨋든 골든을 이끌었던 커리가 에이스지만 굳이 이팀이 에이스를 따지는게 무의미한지라.... 그게 강점인 팀색인거 같습니다.
  • Bellona 2017/07/19 12:55 #

    골스는 워낙 패싱게임이 좋은 팀이라 팀의 에이스라는게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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